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다.
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.
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.
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
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- 미생 中


걷다가 문득 위에 대사가 생각났다. 

조금만 더가면 바다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 조금더 조금더 하다가 결국 되돌아 왔다.
바다를 보고싶었다라기 보다 단지 걷고 싶었는데...

바다를 보지 못하고, 또 되돌아오기까지 했으니
이 길은 길이 아닌가?...


Posted by 감성소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