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펜 홀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보니, 단순 홀더 기능에 지출할만한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.
그냥 S펜 그대로 사용할까 하다 검색을 통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어 도전해보았다.
(↑ 최종 완성모습)
가지고 있는것 중에 가장 편하게 할 수 있을만한 것을 찾다가 최종 선택된 형광펜.
안에 내용물을 빼고 앞에만 살짝 잘라주면 쉽게 들어갈 줄 알았는데. 형광펜촉(?)을 고정하기
위해서인지 안쪽에 돌출된 부분이 있어 S펜이 들어가지 않았다.
어쩔 수 없이 좀 더 자를 수 밖에 없었다.
앞을 너무 잘라냈는지 S펜이 많이 돌출된 느낌이 있어서 형광펜의 뒤쪽 뚜껑도 빼서 자른 뒤
조립 후 마무리. (다시 빼기 힘들어서 앞 부분을 일부러 꽉~ 꼽지 않았다. )
허술에 보이지만 그냥 S펜으로 쓸때보다 그립감도 좋고, 잘 써지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다. 버튼을 덮어버려 에어커맨드를 사용할 수 없지만, 필기할때는 버튼을 쓸 일이 없으니...
지금은 필기하는 시간이 많아 이렇게 필통에 넣고 그냥 다니는데, 태블릿을 볼 때마다 빈구멍이 신경쓰인다. 웬지 먼지가 들어갈거 같은 느낌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