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...
어쩌다가 찾아간 해남광장.
평일인데다가 날씨도 좋지 않아서 인지...
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.
완공된 모습을 지나가다 몇 번 본적도 있고,
일부러 찾아간 적도 있었지만, 올라가도 된다는 안내문을 보지 못해
올라갈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은 했으나,
올라가볼 생각을 못했다.
하지만,
이번에는 그냥! "올라가가다 제재를 받으면 내려오지 뭐!"라는 생각으로
올라가려했더니. 관광용 목적(?)으로 만들어 놓은 구조물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.
흐린 날씨인데다,
큰 구조물에 혼자만 있어서 그런지...
불안함이 느껴졌다.
바닥을 딛고 서있는데...
깊은 물 위에 떠있는 건물이라고 생각하니 더더욱!!!
지어진 지 얼마안됐다고 생각했는데...
벌써 사진은 바래있다.
엄청 큰 배들의 위용이 느껴지는 뷰였는데...
찍어 놓고 보면..
저 멀리 보이는 곳에 서있는 배일 뿐...
중간 부분에 위치한 광장(?)
저 곳에서 고기를 구어먹으면 제재를 받으려나(?).ㅋ
나 같이 겁이 많은 사람은 왠지 먹다가 체할 것 같긴하지만.!!!
저 앞에 보이는 난간 앞으로 그냥...
물이다.~!!!!
난간에 가까이 서면, 물에서부터 서있는 곳 까지 높이를 느낄 수 있다.